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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6)의 은퇴 후 첫 메달 꿈이 넘실거리고 있다. 차준환은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그랑프리 파이널 메달을 노리고 있다. 한국 남자 선수 가운데 그랑프리 파이널을 누빈 선수는 이준형(20·단국대)이 유일하다. 4년 전이었다. 그러나 이준형은 최하위에 머물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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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포인트 15점(2개 대회 총점 460.01점)을 확보한 그는 러시아의 알렉산데르 사마린(랭킹포인트 15점·2개 대회 총점 462.62점)과 동률을 이뤘지만 총점에서 2.61차로 밀려 전체 2위로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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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살기인 '쿼드러플 점프(공중 4회전)'도 자신감이 묻어났다. "쿼드러플 살코의 완성도는 당일 컨디션에 따라 다르지만 성공률은 90%정도 되는 것 같다. 오서 코치도 90% 정도라고 평가한다. 한국을 대표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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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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