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현(21·SK텔레콤)이 접영 100m 한국기록을 새로 썼다.
안세현은 11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의 슬리먼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6년 맥도널드 퀸즐랜드 챔피언십 여자 접영 100m 결선에서 57초60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자신이 올해 4월 리우올림픽 대표선발전을 겸해 치른 동아수영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57초61)을 0.01초 단축한 쾌거다. 2위 젬마 쿠니(호주·59초13)를 압도한 안세현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꾸준한 성장세다. 안세현은 울산 효정고 1학년이던 2011년 전국체육대회에서 59초32로 생애 처음 한국 기록을 작성했다.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여자 접영 100m 한국기록을 썼다.
한편, 남자 접영 100m에 출전한 이태구(18·신성고)는 결승에서 53초88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체대 진학 예정인 이태구는 SK텔레콤의 유망주 육성 프로젝트 테스트를 받는 중에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예선에서 54초22로 전체 22명 중 1위를 차지한 이태구는 결승에서 2위 제이콥 웨일(호주·54초38)을 0.50초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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