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양준혁, 그리고 탈북 청소년.
이 세 단어 사이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스포츠는 평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소외가 있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그래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양준혁과 손을 잡았다. 소외될 지 모르는 탈북 청소년의 스포츠 지원을 위한 힘 모으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이 최근 올림픽회관에서 양준혁야구재단, 남북하나재단과 '탈북청소년 스포츠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스포츠를 통해 한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청소년들에게 문화격차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첫 걸음이다.
탈북청소년 중 5명을 선정해 프로그램에 따라 양준혁 멘토리야구단에서 동반훈련을 하게 된다. 또한 한국스포츠개발원의 스포츠과학을 접목한 참가자들의 신체, 정서 측정도 이뤄진다.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모든 분야에서 360도 전방위적인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탈북청소년들도 언제 어디서든 스포츠를 즐기고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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