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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영은 올 시즌 일본 J1(1부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일찌감치 J2(2부리그) 강등이 결정되면서 이범영의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데다 1m94의 뛰어난 체격 등 중상위권 팀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골키퍼 보강이 화두인 K리그 클래식 중상위권 팀들도 이범영 영입에 관심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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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영의 강원행 선택 배경엔 '러시아의 꿈'이 강하게 작용했다.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은 이범영과 정성룡(31·가와사키 프론탈레) 김승규(26·빗셀 고베)을 주력 골키퍼 자원으로 꼽아왔다. 하지만 K리그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인 권순태(32·전북 현대)가 급부상하면서 골키퍼 경쟁 구도가 흔들리고 있다. 클래식 잔류 뿐만 아니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획득에 도전하는 강원은 이범영에게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무대가 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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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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