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편성을 유심히 지켜봤다. 그러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중국은 긴장된, 일본은 다소 담담한 반응이다.
중국은 광저우와 장쑤 쑤닝이 조별리그 직행을 확정한 가운데 플레이오프행 티켓 0.5장과 2차 조별예선 티켓 0.25장을 확보했다. 상황에 따라 최소 2개, 최대 4개팀이 ACL에 진출한다.
'만만치 않다'는 것이 전체적인 의견. 특히 장쑤 쑤닝은 '챔피언' 전북,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와 H조에 묶였다. 마지막 상대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중국 현지 관계자는 "조 편성을 지켜봤는데, 쉽지 않다. 만만한 팀이 하나도 없다"는 반응을 전했다.
일본은 다소 담담한 모습이다. 아직 ACL에 나설 진출팀이 확정되지 않은 탓. 일본 언론도 잠잠하다.
일본축구에 배정된 2017년 ACL 진출권은 총 3.5장. 일왕배에 1장, J리그에 2.5장이 걸려있다. 정규리그 성적에 따라 가시마, 우라와, 가와사키가 ACL 진출을 확정했다. 남은 직행권 한 장은 내년 1월1일(한국시각) 열리는 일왕배 우승팀이 거머쥔다.
변수가 있다. 가미사와 가와사키가 8강에 합류한 것. 만약 가시마 또는 가와사키가 일왕배를 우승하면 정규리그 3위인 가와사키가 ACL에 직행한다. 대신 가와사키가 쥐고 있던 0.5장의 티켓은 J리그 4위인 감바 오사카에 돌아간다. 반대로 가시마와 가와사키 모두 우승하지 못하면 일왕배 우승팀이 조별리그에 직행, 가와사키가 ACL 조별리그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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