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메이커' 이현성(23)이 경남에 입단한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플레이메이커 이현성은 인천을 떠나 경남으로 이적한다. 계약을 마쳤고 공식발표만 남았다.
이현성은 2009년 은곡공고에 진학했지만 2010년 중앙고로 전학을 갔다. 2012년 용입대에 입학했고 2016년 인천에 입단,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인천 유니폼을 입고 리그 9경기에 출전했다. 다소 부족한 출전 시간. 이현성은 인천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경남은 지난 시즌 챌린지 도움왕 이호석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대체자 물색에 나섰다. 공격전개가 뛰어난 이현성이 물망에 올랐다. 마침 이현성도 출전이 간절해 경남행을 결정했다.
이현성은 2012년 SBS컵 국제청소년 대회에 출전했던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발탁됐다. 이어 2015년 U-23 대표팀에도 선발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1m72-69kg으로 큰 체구는 아니지만 신체 밸런스가 좋고 민첩하다. 본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측면에서도 뛸 수 있고 셰도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하는 멀티 자원이다.
이현성은 양발을 활용해 자유자재로 패스를 한다. 빌드업 능력이 탁월하고 상대 패스를 차단하는 능력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빠른 드리블 능력을 갖춰 기회가 생기면 직접 치고 들어가기도 한다.
인천에서 출전이 적어 경기감각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김종부 경남 감독의 지도 아래 기량이 만개할 것이라고 경남은 기대하고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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