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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차출 때문에 나서지 못했던 1~3라운드를 제외하면, 손흥민이 리그에서 2경기 연속으로 선발 명단에서 빠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이 빠진 상황에서 토트넘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결과도 결과지만 내용 자체도 나쁘지 않다. 분명 달갑지 않은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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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과 비슷한 모습이다. 포체티노 감독이 지난 시즌 가장 선호했던 2선 라인은 에릭센, 알리, 에릭 라멜라였다. 토트넘은 이들을 중심으로 중앙에서 짧은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손흥민이 부진했던 이유였다. 측면에서 공간이 열려야 위력을 발휘하는 손흥민 입장에서 토트넘의 스타일은 맞지 않는 옷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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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 것은 손흥민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는 점이다. 조커로 나선 경기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번리전에서도 과감한 두 차례의 슈팅이 돋보였다. 손흥민이 들어온 순간부터 토트넘 공격에 힘을 받는 모습이다. 폭발력이 입증된 손흥민은 공격이 안풀릴 때 제일 먼저 꺼낼 수 있는 카드다. EPL은 이제 10일 정도 휴식을 갖는다. 이 기간 동안 어떤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남은 시즌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손흥민도 "몸상태는 나쁘지 않다. 다시 열심히 해서 주전으로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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