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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방송에서 이경은 무진그룹을 빼앗고 이어 더 큰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자신의 첫사랑인 건우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물론이고 건우와 척을 지고 있는 박무삼(이재용 분)과 손을 잡고 치밀한 계획아래 무진그룹을 삼키기 위한 물밑작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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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경은 박무일에게 일본에서부터 시작된 건우와의 인연에 대해 말했다. 이경은 "건우 씨와는 아는 사이 그 이상이었다. 함께 도망칠 생각도 했다. 건우 씨는 저 때문에 죽을 뻔 했고, 결국 우린 헤어졌다. 아버지들의 악연이 우릴 이 지경까지 몰아 붙였다.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건우 씨는 피해자일 뿐이다. 이 싸움에서 아드님은 빼내라"고 말하며 박무일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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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는 아버지를 쓰러뜨린 이경의 행동에 충격을 받고 흔들렸지만, 이날 방송에서 이경에게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무진그룹에 들러 박무삼을 만나고 나오는 이경에게 "반상회 하러 왔느냐"고 비아냥거리더니 "오랜만에 보니까 좋다. 회사에 온 김에 구석구석 둘러보고 가라. 다음에 다시 올 일 없을 테니까"라며 이경을 향해 웃으며 비수를 꽂는 건우의 모습에서 아버지를 저 지경으로 만들면서까지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이경을 향한 살벌한 반격을 할 건우의 모습을 예상케 해 앞으로의 두 사람의 모습에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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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불야성'은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 그 빛의 주인이 되려는 이들의 치열한 전쟁을 그린 드라마로 끝이 보이지 않는 부(富)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자신만의 거대한 왕국을 위한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시작하는 이경과 이경으로 인해 진짜 욕망에 눈뜬 세진, 두 여자 사이에 선 건우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본격적으로 2막에 들어선 '불야성' 10회는 오늘(20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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