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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10월1일 치른 헐시티전 이후 무려 12연승을 질주,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썼다. 창단 111년 만이다. 종전 기록은 2008~2009시즌 거스 히딩크 임시 감독과 2009~2010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 각각 세웠던 11연승이다. 경기를 마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2번을 연속으로 이기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며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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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첼시는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EPL 한 시즌 최다 연승행진과 '박싱데이 선두'다. EPL 최다연승 기록은 아스널의 14연승이다. 아스널은 2001~2002시즌 13연승을 기록한 뒤 2002~2003시즌 개막전 승리로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쉽지 않은 도전이다. 일정이 만만치 않다. EPL에서 박싱데이는 악명 높은 일정으로 유명하다. 다른 리그가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휴식기를 갖는 것과 달리 EPL은 크리스마스 휴식기가 없다. 오히려 더 빡빡하게 돌아간다. 첼시는 본머스전을 시작으로 스토크시티(1월1일), 토트넘(1월5일)과 잇달아 맞붙는다. 콘테 감독이 "쉽지 않다"고 말한 이유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끝까지 계속 가고 싶다"고 물러설 뜻이 없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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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첼시가 '박싱데이' 특유의 살인적인 스케줄을 뚫고 리그 최다 연승과 동시에 '박싱데이 선두' 징크스까지 손에 넣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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