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킬러웨일즈가 수비수 김현준(광운대)를 영입했다
대명은 28일 체격 조건이 좋은 사할린과의 일전을 앞두고 몸싸움과 밀어내기에 능한 대형 수비수 김현준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광운대 3학년인 그는 "동갑내기 친구보다 1년 일찍 프로에 진출해서 정말 기쁘다"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꾸준하게 배워서 팀에 보답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U-18, U-20 대표팀을 거친 김현준은 1m89, 98kg의 우람한 체격을 앞세워 대학 시절 이미 골문 앞 자리싸움에서는 상대가 없을 정도로 수비에 능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2016시즌에는 19경기에 출전해 14포인트(6골, 8어시스트)를 기록할 정도로 공격력도 갖추고 있어 공수 양면에서 여러 몫을 해낼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 보스턴의 대형 수비수 즈데노 차라(2m5, 113kg)를 닮고 싶어하는 김현준은 "인포서로서의 면보다는 무게감 있는 수비수로 성장하고 싶다"며 "첫 경기부터 내가 가진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대결"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대명은 김현준의 입단으로 이재규 이승원의 이탈로 생긴 수비수 공백을 메우면서 새해 첫 상대인 사할린과의 홈 3연전을 한층 더 강화된 전력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송치영 대명 감독은 "지난 4월 트라이아웃에서도 가능성이 보였던 선수"라며 "체격과 힘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사할린과의 경기에서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차근차근 배워서 대형 수비수로서 이름을 알렸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대명은 한 달간의 휴식기를 끝내고 다음달 5일 아시아리그 1위 사할린을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으로 불러 새해 첫 연승을 노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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