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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태준 윤보미 커플은 겨울바다 데이트에 나섰다. "마치 오빠 마음 같지 않냐"라는 최태준의 능청에도 불구하고 막상 바닷가에 도착하자 갯벌이 드러났다. 이에 윤보미는 "오빠 마음 맞냐. 물이 많이 빠졌다"고 실망했고, 당황한 최태준은 "바닥 바로 보이면 보미가 너무 흥분할 것 같아서 물을 좀 빼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태준은 "바다를 보며 업기도 하려고 했는데 앞에 온통 뻘이니까 씁쓸했다"고 본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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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구이를 먹기 위해 장갑을 벗으려 하자 윤보미는 아쉬워 했다. 최태준은 "장갑을 끼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줄 몰랐는데 아쉬워 해주니 내심 좋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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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에서 내기 게임도 했다. '소원권'을 걸고 게임을 했고, 공명은 아내를 위해 져주는 매너를 발휘했다. 덕분에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소원을 들어줬다. 정혜성은 "시키니까 또 열심히한다. 그게 매력이다"라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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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성의 통금시간을 맞추기 위해 버스에 올랐다. 두 사람은 이어폰을 나눠 꼈다. 노래가 연결되지 않는 대신 두 사람의 손이 겹쳐졌다. "버스가 이렇게 밀착되는지 몰랐다"는 공명은 단꿈에 빠졌고, 정혜성은 "묘해서 잠이 안오더라. 금방 시간이 지나갔다"라며 설렘을 보였다.
이어 "남편과 자식에게 아주 잘하는 사주다. 반듯한 성품에 거짓말도 안 한다"며 "말은 세게 해도 마음은 따뜻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슬리피의 사주에 대해 "한번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이 있다"라며, "도화살, 역마살이 있다"고 이야기해 이국주를 걱정시켰다.
두 사람의 궁합에 대해서는 "85~90점이다.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계다. 4~5월에 싸울수도 있다. 조심해라. 남자분의 짜증이 늘어나는 시기다."라고 조언했다.
사주를 본 후 슬리피는 "꽃고기는 약했다. 블록버스터급으로 준비했다"라며 이벤트를 준비한 사실을 밝혔다. 슬리피는 이국주와 선상 데이트를 즐겼다. 유람선을 타고 야경을 즐기며 맛있는 뷔페도 함께 했다.
슬리피는 서리가 낀 창문에 '국주♡슬리피'를 새겼다. 이국주는 "애교는 내가 해야하는데 한편으로는 오빠가 해줘서 고맙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맛있는 음식과 신나는 공연을 즐긴 두 사람은 불꽃놀이 마지막 이벤트까지 즐겼다. 이국주는 "여의도 살면서 한 번도 불꽃놀이를 본 적이 없다. 최고의 이벤트다"라며 감동을 받았다.
마지막까지 슬리피의 이벤트는 계속됐다. 6번째로 준비한 결혼반지가 드디어 이국주의 손에 꼭 맞았다. 더불어 빨간 목도리까지 선물하며 완벽한 이벤트데이를 만들었다. 이국주는 "앞으로 우리가 정말 더 재밌게 잘 살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다"라고 이야기했고, 슬리피는 "감히 말하자면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 완벽했다"고 자화자찬을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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