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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손흥민을 만났다. 8호골 축하의 말을 건내자 "한 것도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골은 넣었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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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4일 홈에서 열렸던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3분 출전에 그쳤다. 4일간 절치부심했다. 그 결과가 8호골이었다. 손흥민은 "항상 경기에 못나가면 아쉽고 나자신에게 화가 나기도 한다. 선수 입장이라면 당연히 가져야 하는 승부욕"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팀이 우선이다. 팀의 승리를 위해 희생했다는 생각이었다. 또 못 들어간 선수들도 있었다. 내색하지 않으려고 했다. 훈련장이나 경기장에서 내 자신을 보여줘야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생각했다.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훈련했다. 아쉽기는 했지만 이제 시즌이 반정도 지났다. 아직 시간은 충분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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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계속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이 스리백으로 바꾸고 난 뒤 손흥민의 입지가 좁아졌다. 좌우 윙백들이 활발하게 공격을 했다. 때문에 벌려서는 손흥민이나 무사 시소코같은 스타일의 선수들이 설 곳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중앙에서도 좋은 활약을 해줬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많은 고민이 있었다. 경기 후 영상을 보면서 움직임을 많이 연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어리다. 또 공부를 할 것들이 많다. 발전할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항상 경기 후 영상을 챙겨보고 있다. 그런 걸로 공부를 하고 있다. 요즘에는 그런 움직임을 많이 하는 바르셀로나나 다른 선수들의 움직임을 많이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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