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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0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심재복 역의 고소영은 캐릭터에 꼭 맞는 힘찬 목소리로 첫 포문을 열었다. 결혼 이후 처음으로 주부 역에 도전한 그녀는 전세난과 구직난 등 안팎으로 산재한 문제들을 씩씩하게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심재복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대본에 빼곡하게 코멘터리를 적어놓는 등 철저하게 사전 준비를 해왔고, 그만큼 지난 시간을 무색케 한 연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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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4시간여 동안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완벽한 아내'의 배우들은 주부 심재복을 중심으로 2017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그려내며, 미스터리와 코믹을 오가는 쫄깃한 전개에 살아있는 현실 연기를 불어넣었다. 이 작품이 KBS의 새해 야심작인 이유를 보여준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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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측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완벽한 호흡으로 '완벽한 아내'의 스타트를 기분 좋게 끊었다. 마음이 정말 든든하다"며 "더욱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2월27일 첫 방송 전까지 '완벽하게' 최선을 다해 준비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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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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