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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3-4-3 카드가 다시 한번 위력을 발휘했다.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높은 볼점유율을 앞세워 웨스트브롬위치를 압도했다. 전반 11분 선제골이 터졌다. 에릭센의 킬패스를 받은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웨스트브롬위치 골망을 흔들었다. 시종 웨스트브롬위치를 밀어붙인 토트넘은 25분 추가골을 넣었다. 에릭센의 슈팅이 맥얼리를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토트넘의 공세는 계속됐다. 30분에는 델레 알리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케인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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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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