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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준재는 자신과 이별한 어머니 모유란(나영희 분)을 찾기 위해 집을 나왔고 자연스레 아버지와 멀어졌다. 아버지를 원망하고 어머니 찾기에 갖은 노력을 기울이며 살아가던 준재가 아버지를 마주한 것은 남부장(박지일 분)이 입원해 있는 병원. 준재는 나약해진 아버지의 모습에 신경이 쓰였으나 좀처럼 마음의 벽이 허물어지지 못했고, 아버지가 처한 상황을 전혀 몰랐었기에 그저 냉랭한 아들일 뿐이었다. 아버지를 다시 만난 것에 기뻤으나 선뜻 다가가지 못했고 이는 아버지 역시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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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에 따르면 이민호는 준재의 안타까운 심경을 100% 이상 이해하며 연기를 하는 등 완전히 준재에 몰입, 준재앓이 중인 상황. 이민호는 한없이 작아진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화를 내면서도, 아들로서의 안타까움과 미안한 마음을 동시에 드러내며 짠내 폴폴 나는 부자 관계를 자연스럽게 만들어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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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이민호가 자연스럽게 준재에 녹아들며 안방까지 사로잡았다. 자신과 어머니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할 준재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3회 남은 '푸른 바다의 전설'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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