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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심 그리고 일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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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은 단단했다. 수비 벽을 계속 쌓았다. 동시에 크리스탈팰리스는 단조로웠다. 가장 큰 문제는 최전방이었다. 로익 레미는 상대 수비수들과의 몸싸움을 이겨내지 못했다. 2선에서 많이 움직이면서 공간을 만들었지만 무용지물이었다. 레미가 받아주지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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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크리스탈팰리스가 첫 골을 넣는 듯 했다. 코너킥에서 레들리가 골을 넣었다. 하지만 주심은 레들리의 핸드볼 파울을 선언했다. 35분에는 이청용이 잡아서 전진해스 했다. 이를 조 레들리가 잡았고 왼쪽에 치고들어가던 카이카이에게 패스, 슈팅까지 이끌어냈다. 40분 타운젠트, 43분 또 다시 타운젠트의 슈팅이 나왔지만 골까지는 연결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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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수
적중했다. 후반 23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청용이 출발점이었다. 이청용은 중원에서 볼을 잡았다. 그리고 페널티지역 앞에 있던 타운젠트에게 전진패스를 넣어줬다. 계속 횡패스로 일관하던 중 나온 소중한 전진패스였다. 볼턴의 수비진은 흔들렸다. 타운젠트는 왼쪽에으로 오버래핑들어가던 플라미니에게 연결했다. 플라미니가 잡고 그대로 크로스했다. 벤테케가 뒤에서 점프해 헤딩골을 만들었다.
크리스탈팰리스는 기세를 올렸다. 후반 31분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타운젠트가 개인기로 왼쪽 라인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크로스를 올렸다.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벤테케가 볼을 잡았다. 그대로 볼을 컨트롤한 뒤 터닝슛했다. 골네트를 갈랐다.
이제 볼턴이 공세로 나섰다. 하지만 이미 체력에서 열세였다. 미드필더들과 수비진들은 크리스탈팰리스 선수들을 따라가지 못했다. 찬스를 만들어도 마무리가 아쉬웠다. 결국 경기는 2대1. 크리스탈팰리스의 승리였다.
크리스탈팰리스는 28일 맨시티와 FA컵 32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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