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부터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는 안산 그리너스가 그동안 베일에 쌓여 있던 엠블럼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초, 구단 명칭 '안산 그리너스 FC'를 발표한 안산은 본격적인 엠블럼 작업에 착수했고 이후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구단 엠블럼을 확정지었다.
엠블럼 제작은 국가대표 서포터즈 붉은악마를 상징하는 '치우천왕'을 탄생시키고 대전시티즌, 경남FC, 광주FC, 수원FC 등의 엠블럼 제작을 담당한 장부다 디자이너가 맡았다. 엠블럼의 주를 이루고 있는 색상은 밝고 아름다운 바다를 연상시키는 에메랄드 그린 컬러로 여성과 아이들에게 강하게 어필되어 구매력을 자극하는 색상이다. 또한, 유니폼에 적용 될 경우 선수들의 몸을 가볍게 하는 심리적 경량 색상이기도 하다.
정원 방패형 모양의 엠블럼 형태는 상단엔 팀명인 'ANSAN GREENERS FC'가 새겨져 있고, 하단에는 강인하고 끈질기며 협동을 통해 강한 상대를 제압하는 늑대의 특성을 대입시킨 구단의 상징 'Green Wolves' 문구가 새겨져있다. 상단 태양 아래 중앙에는 팀명의 이니셜인 A,G 자를 형상화 한 원형 심볼이 위치하였고, 좌·우에는 강인함을 상징하는 두 마리의 초록빛 늑대의 하울링 모습을 그렸다. 엠블럼 중앙에 위치한 한 쌍의 역삼각형 패널은 각각 상록구와 단원구를 상징하며, 하단의 닻 모양 디자인으로 해양도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공식적인 구단 엠블럼을 공개한 안산은 다음주 시즌권 판매를 시작으로 2월 중순 개최 예정인 창단식과 3월 4일 개막식 등을 위한 대시민 홍보·마케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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