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절대 서장훈을 화나게 해선 안돼!"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에 역대급 '흙길 숙박'이 진행된다. 다름아닌 '깔끔쟁이' 서장훈의 집이다.
서장훈은 최근 진행된 '꽃놀이패' 녹화에서 '흙길 팀장'으로 선정되어 서울 내에서 추억이 담긴 장소를 여행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제작진은 서장훈에게 "흙길 팀은 여행 경비가 3만원"이라고 못 박았고, 서장훈은 "밥은 그렇다 치고, 숙박은 어떻게 하냐"며 당황해했다.
결국 서장훈은 고심 끝에 "결단을 내렸다. 오늘 흙길 숙소는 내 집"이라며 폭탄선언을 했다. 서장훈은 완벽에 가까운 깔끔한 생활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촬영장소를 자신의 집으로 선택한 것은 제작진은 물론 멤버들에게도 충격이다.
서장훈은 "집에 남자가 온 적도 없다"며 "매니저와 코디도 여자고, 가족조차 들어온 적이 없다"고 거듭 강조해 오히려 서장훈 집에서 1박을 해야 하는 흙길 팀원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실제로 흙길 팀 멤버들은 서장훈 집에서 그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극한의 '클린 생활'을 해야 했다. 박승민 PD는 "심지어 담당 PD인 나조차 접근을 막았다. 결국 스태프들도 1~2명의 카메라 담당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들어가지 못했다"며 "아주 새로운 개념의 흙길 숙박이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꽃길 팀은 1박 숙소로 서울 내 6성급 호텔의 스위트룸에서 숙박했다. 1박에 1,650만 원을 호가하는 역대급 스펙으로 팀장 안정환을 비롯한 꽃길 팀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진정한 극과 극 여행이 펼쳐질 '꽃놀이패'는 22일(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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