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올 시즌 홈구장으로 활용할 평창 알펜시아스타디움에서 '사랑존'을 운영하기로 했다.
강원은 24일 '현재 팬들의 기부로 확보한 145석을 강원도 소외 지역 청소년 등을 초청해 경기 관람 기회를 주는 사랑존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랑존은 일본 축구 팬이자 최윤겸 강원 감독의 아들인 아이돌그룹 샤이니 소속 민호의 팬인 나리타 다카코씨를 비롯한 112명의 일본 팬들이 구매한 연간 회원권 112장이 기반이 됐다. 나리타씨 및 일본 팬들의 기부 의사에 국내 팬인 강병서씨와 김태형씨가 각각 30장, 3장의 연간 회원권을 구매해 기부 의사를 구단 측에 전달하면서 사랑존이 완성됐다. 강원은 "각 좌석에 기부자의 이름을 넣어 그 의미를 더할 계획"이라며 "기부를 희망하는 팬이 더 나올 경우 사랑존의 규모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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