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준수가 뮤지컬 '데스노트'의 마지막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3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뮤지컬 '데스노트'의 천재 명탐정 엘(L)로 변신한 김준수는 2015년 초연을 뛰어넘는 '2017 엘'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존재만으로도 무대를 압도하는 에너지와 말이 필요 없는 가창력, 원작 캐릭터의 작은 움직임마저 자신만의 것으로 소화해 내는 디테일한 연기력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김준수의 무대에 관객들은 매번 감탄했다.
지난 26일 '데스노트' 마지막 2회차 공연까지 모두를 매진시키며 여전한 티켓 파워를 과시한 김준수는 객석을 가득 메워준 관객들에 대한 고마움을 찬사받아 마땅한 무대로 보답해 냈다. 특히 이날은 김준수가 지난 2010년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한 이래 딱 7년째 되는 날으로, 김준수는 '데스노트' 재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며 뮤지컬 데뷔 7주년을 보다 뜻깊게 마무리했다.
3주간의 공연을 마친 김준수는 마지막 공연 무대에 올라 "초연에 이어서 재연까지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무사히 마지막 공연까지 잘 마칠 수 있었다. 25회가 너무 짧고 아쉽게 느껴진 이번 '데스노트' 재연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 같다. 또 '데스노트' 공연이 올려진다면 이 배우들과 또 함께 하고 싶고, 이렇게 마지막까지 자리를 채워주신 관객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며 관객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과 '데스노트' 팀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1년 9개월 동안 떠나 있게 되었는데 뮤지컬 무대로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어서 의미가 깊다. 7년 동안 이 뮤지컬 무대에서의 시간이 너무 감사했다. 돌아올 때 더 멋진 무대로 돌아오겠다"고 뭉클한 인사를 건넸다.
한편,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뮤지컬 '데스노트'의 공연까지 무사히 마친 김준수는 오는 2월 9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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