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사자' 카메룬이 아프리카 맹주 자리를 탈환했다.
카메룬은 6일(한국시각) 가봉 스타드당곤제에서 가진 이집트와의 2017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에서 2대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카메룬은 지난 2002년 이후 1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통산 5번째 대회 우승이다. 대회 최다 우승국(7회) 이집트는 2010년 이후 7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눈물을 흘렸다.
주도권은 이집트가 잡았다. 이집트는 전반 22분 무함마드 엘네니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카메룬은 후반 14분 니콜라 은쿨루의 동정곰로 균형을 맞춘 뒤, 후반 막판 뱅상 아부바카르의 역전 결승골이 터지면서 결국 1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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