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3개월 동안 팀을 도와야 한다. 그 후는 팀이 결정할 것이다."
3개월의 의미는 무엇일까. 세르히오 아구에로(28·맨체스터 시티)는 잔류을 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거취가 "3개월 뒤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아구에로의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다. 원래 2019년까지였지만 최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1년 계약 연장을 해 놓았다. 3년이 더 남았다.
하지만 최근 입지가 불안하다. 2경기 연속 벤치에 앉았다. 5일(이하 한국시각) 벌어진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선발에서 빠졌다. 교체로 7분간 뛴 게 전부다. 경쟁자인 가브리엘 제주스에 밀린 탓이다. 이 경기서 제주스는 2골을 터뜨렸다. 팀은 2대1로 이겼다. 아스널을 끌어내리고 3위에 올랐다.
마음이 편할 리 없다. 이런 가운데 'BBC'와의 인터뷰에서 "남은 3개월 동안 팀을 도와야 한다. 그 후에 팀에서 나의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며 "물론 잔류를 원한다. 벤치에 있다면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ㅊ3개월간 최선을 다한 뒤 미래를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남은 시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보인다.
구단에서는 현재 아구에로의 이적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구에로는 우리 스쿼드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하고 있다. 며 그를 높이 평가했다. 미묘하게 달리진 아구에로의 입지가 과연 3개월 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스카이 스포츠'도 6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아구에로의 이적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남은 3개월, 그 뒤 아구에로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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