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수비수 필립 람(34·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람은 9일(한국시각) 홈구장 알리안츠아레나에서 가진 볼프스부르크와의 2016~2017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1대0으로 이긴 뒤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다"고 밝혔다.
람은 지난 2001년 뮌헨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됐던 시절 외에는 친정팀을 떠나지 않았다. 독일 대표팀에선 부동의 날개로 활약했고,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우승 트로피를 들며 축구 인생에 큰 족적을 남겼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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