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을 앞둔 광저우 헝다(중국)가 또 다시 돈 보따리를 푸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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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는 20일 '광저우 헝다가 ACL 1승마다 선수단에 300만위안(약 5억원)의 승리수당을 지급한다'고 전했다. 광저우 헝다는 승리 수당 뿐만 아니라 골득실이 추가될 때마다 300만위안을 추가 지급하고,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면 1000만위안(약 16억원)을 쏘기로 했다.
광저우 헝다는 2013년, 2015년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중국을 대표하는 클럽으로 입지를 굳혔다. 막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중국 대표팀 선수들을 싹쓸이했고, 유럽 출신 스타 선수 영입의 문을 연 팀이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ACL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은 바 있다. 일찌감치 수당잔치를 벌이는 것은 지난해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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