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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SK는 최근 2연패에서 탈출해 시즌 전적 17승25패를 기록했다. 순위 8위. 6위 창원 LG 세이커스와 2.5경기 차, 7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는 2경기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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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kt전을 앞두고 만난 SK 문경은 감독은 "지난주에 경기가 KGC전 하나 뿐이라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다. 전자랜드와 LG는 상위권팀들을 계속 만나기 때문이다. 일단 우리가 이기고 여유있게 기다리려고 했는데, 반대가 됐다. 우리가 지고 LG가 삼성을 꺾으면서 더 달아났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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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kt는 최하위여도 만만하지 않다. SK는 올 시즌 kt를 앞서 4차례 만나 1승3패 밖에 거두지 못했다. 때문에 문경은 감독은 필승 전략으로 '외곽 봉쇄'를 들고 나왔다. kt가 조성민의 이적 이후에도 3점슛으로 재미를 보는 만큼, 상대가 흐름을 탈 수 있는 경로를 차단하겠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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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게 위기도 있었다. 3쿼터 후반 kt 최창진과 이재도의 3점이 연달아 터지고, 라킴 잭슨의 플레이가 살아나자 1점 차까지 쫓겼다. 그때 김선형과 테리코 화이트가 해결사로 나섰다. 김선형은 자신의 장기인 스피드로 돌파력을 선보였고, 꼬박꼬박 득점으로 이어졌다. 화이트와의 협업 플레이는 kt 수비수들을 넋 놓게 만들었다.
한편 kt는 2연패에 빠졌다. 최근 5경기에서 3승2패로 분위기가 좋았지만, 막판 김영환과 김현민이 5반칙 퇴장 당하는 등 실책이 아쉬웠다.
잠실학생=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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