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중국 이적설에 흔들리던 웨인 루니(32)가 맨유 잔류를 선언했다.
루니는 24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른 구단들이 관심을 보여준 데 대해 감사하지만, 최근 (이적을 둘러싼) 의혹을 끝내고 싶다"면서 "나는 맨유에 있을 것"이라는 성명을 냈다. 루니는 이어 "팀이 리그 4강에 드는 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면서 "맨유 생활이 즐겁고, 팀의 일원으로 남고 싶다"고 덧붙였다.
루니는 최근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고 있는 중국 슈퍼리그의 타깃이 됐다. 루니는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팀을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쏟아졌다. 하지만 중국 이적시장 마감일인 28일을 앞두고 직접 성명을 내며 이적설 진화에 나섰다.
루니는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지난달 스토크시티 원정경기에서 자신의 맨유 250호골을 기록, 팀 '레전드' 보비 찰턴이 갖고있던 맨유 개인 최다골 기록(249골)을 넘어섰다. 루니가 잔류를 선언하며 27일 열리는 사우스햄턴과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 출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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