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2017시즌 출정식을 열고 클래식으로의 승격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성남은 25일 오후 4시 AK플라자 분당점 1층 시계탑 광장에서 2017시즌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선수단과 팬, 시민이 함께 하는 출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출정식에는 성남FC 이석훈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성남FC 이사진과 구단발전위원 및 성남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김병욱 분당구 국회의원도 함께 자리를 빛내줬다. 또, 성남FC 유소년 선수들과 학부모, 성남FC 팬과 성남 시민들도 다수 참여해 광장을 빈틈없이 가득 채워줬다. 주말을 맞아 AK플라자를 찾은 고객들도 자연스럽게 동화되면서 약 1000여명이 출정식에 함께 했다.
이번 출정식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김병욱 국회의원의 축사와 이석훈 대표이사, 박경훈 감독 및 선수단의 출사표가 이어졌고 올 시즌 우승을 다짐하는 출정 의식이 진행됐다. 이어서 2부는 선수와 팬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되었고 선수 사인회와 사진 촬영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이석훈 대표이사는 "먼저 출정식에 함께 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해는 우리 모두에게 상처가 많았던 한해였지만 올해는 선수단과 사무국이 최선을 다하여 팬 여러분의 잃어버린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꼭 승격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사령탑을 맞은 박경훈 감독은 "작년 한해 구단, 선수들, 팬 여러분들 모두 굉장히 아픔이 많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올해 까치의 새로운 비상을 통해 팬 여러분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겠다. 경기장에서 헤비메탈의 강력한 축구를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출정식을 통해 베일에 쌓여있던 성남FC의 2017년 주장도 공개되었다. 동계훈련 내내 치열했던 주장 경쟁에서 최종 낙점된 선수는 올해 영입된 배승진 이었다. 배승진은 "주장을 맞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선수단은 지난 2달간 동계 훈련을 잘 마무리했다. 팬 여러분과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도전하여 클래식 승격의 기쁨과 환희를 누렸으면 좋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달했다.
한편, 3월 4일 오후 3시 부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2017년 첫 홈 개막전을 치르는 성남은 다양한 개막 행사와 볼거리를 가득 준비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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