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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뉴페이스 효과'다. 두 라이벌이 1년 전과 비교해 어떻게 변화했느냐 가늠하는 척도다. 뉴페이스 중에서도 중심 인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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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이상호는 7년간 수원에 몸담으며 '수원맨'으로 인식됐던 데다, 서울 서포터를 비판하는 글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던 과거 행적이 부각돼 두 팀 서포터간 미묘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이제 이상호는 모든 논란을 잠재우고 "수원을 상대로 만나면 서울 선수로서 반드시 승리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충성맹세'를 한 상태다. 하필 시즌 첫 상대가 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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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이상호 뿐 아니라 적잖은 스쿼드 변화를 시도했다. 지난해 간판 골잡이 역할을 했던 아드리아노가 중국으로 떠나 '아데박(아드리아노-데얀-박주영) 트리오'가 해체되자 측면을 강화한 스쿼드로 재편했다. 여기에 공수 조율에서 중심 역할을 했던 윤주태와 다카하기까지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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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수원은 작년에 비해 걱정을 덜어낸 모습이다. 2016년 내내 고민이었던 뒷선(골키퍼, 수비라인) 불안을 덜기 위해 베테랑 골키퍼 신화용을 데려와 안정감을 더했다.
'육육이' 다미르는 아직 몸을 만들지 못해 1일 광저우와의 ACL 2차전에서 6분밖에 뛰지 못했지만 그동안 검증된 평가로 볼 때 권창훈 부럽지 않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주로 조커로 투입되는 박기동은 산토스와 조나탄의 체력을 분담할 자원으로 손색이 없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슈퍼매치에서 다미르의 출전시간을 늘릴 생각이다.
현재 뉴페이스를 골고루 활용하는 수원이 유리해 보인다. 뉴페이스 효과가 이번 슈퍼매치에서는 어떻게 작용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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