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히드 할릴호지치 일본 대표팀 감독이 J리거들의 컨디션에 우려를 나타냈다고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이 5일 전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4일 일본 사이타마현의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세레소 오사카 간의 2017년 J1(1부리그) 2라운드를 관전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오늘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대표팀이 소집될) 2~3주 뒤에는 확실히 컨디션을 끌어 올려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에 속한 일본은 승점 10(골득실 +3)으로 사우디아라비아(승점 10·골득실 +4)에 1골차 뒤진 2위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호주(승점 9·골득실 +3), 아랍에미리트(UAE·승점 9·골득실 +1)와 격차가 크지 않아 매 경기 순위가 뒤집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경질 위기까지 몰렸던 할릴호지치 감독 입장에선 선수들의 컨디션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현재 J리그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경기에 나서지 못해 컨디션이 갖춰지지 않은 선수들이 많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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