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하기는 불가능하다."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결과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의 올림프2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로스토프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가 펼쳐진 경기장은 논두렁을 방불케했다. 경기장은 얼어있었고, 잔디 상태는 최악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전부터 우려를 표했지만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맨유는 전반 35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패스를 받은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8분 알렉산드로 부카로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로스토프에게 계속 밀렸지만 끝내 승점 1점을 더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경기장 상황을 고려하면 매우 잘 해줬다"면서 "더 잘하기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2차전 결과는 열려 있다. 부상이 없는 만큼 우리가 조금은 유리할 것"이라면서 "원정 골을 넣은 것은 긍정적이다. 0대0보다 1대1이 낫다.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홈으로 간다"고 덧붙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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