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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1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7년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울산과의 홈경기서 안현범의 1골-1도움 맹활약을 앞세워 3대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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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연승을 노리는 두 팀 초반부터 불꽃을 튀었다. 주도권은 제주가 잡았지만 울산은 역습을 적절하게 구사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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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울산이 응수했다. 44분 공격수 이종호가 문전에서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만들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제주 골키퍼 김호준이 각도를 좁혀 전진 수비하며 몸으로 슈퍼세이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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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가 오른 제주는 연이어 울산을 몰아붙였고 울산은 만회골을 위해 전진에 치우치다가 뒷문 단속에 실패했다. 18분 안현범의 패스를 받은 권순형이 아크 오른쪽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중거리 슈팅을 날린 것이 골대 구석으로 파고들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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