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과 미국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1,2위로 나란히 2라운드에 진출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WBC C조 콜롬비와의 경기에서 연장 승부치기 끝에 10대3으로 승리했다.
6회말 실점으로 3-3 동점을 허용한 도미니카공화국은 9회말 무사 1,2루 위기에서 무실점으로 넘겼다. 연장 10회를 소득없이 끝냈지만, 11회초 승부치기에서 대량 득점이 나왔다. 안타 4개와 콜롬비아의 실책이 겹친 도미키나공화국은 11회에만 7점을 올리며 완승을 거뒀다.
지난 10일 캐나다를 9대2로 꺾고, 미국도 7대5로 제압했던 도미니카공화국은 3전 전승의 성적으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C조 2위는 미국 차지였다. 콜롬비아와 2위 다툼을 벌이던 미국은 13일 캐나다를 8대0으로 완파하며 2승1패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에릭 호스머의 2타점 적시타, 버스터 포지의 땅볼로 1회에만 3점을 낸 미국은 2회에 내셔널리그 홈런왕 출신 놀란 아레나도의 스리런 홈런이 터졌다. 아레나도는 캐나다의 두번째 투수 앤드류 앨버스를 상대로 초구 슬라이더를 강타해 홈런을 터트렸다.
2회에 7-0 앞서기 시작한 미국은 7회에 포지의 중월 솔로포가 터지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C조 1위인 도미니카공화국은 오는 15일 D조 1위를 확정한 푸에르토리코와 2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미국은 D조 2위와 16일 대결에 임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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