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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용규는 '열 일' 해야하는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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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화는 예년과 달리 외부 FA영입을 포기하며 더이상 '겨울 큰손'이 아님을 선언했다. 두 가지 설득력있는 분석이 뒤따랐다. 첫 번째는 FA대신 외국인 선수에 대대적인 투자를 했다. 외국인 투수 원투펀치 알렉시 오간도(180만달러)-카를로스 비야누에바(150만달러)에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150만달러, 재계약)를 붙잡았다. 두번째는 예비 FA 정근우와 이용규를 겨냥한 연말 포석이라는 것. 정근우와 이용규의 존재감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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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과 새로운 팀운영을 천명한 구단 프런트 사이의 가교역할도 일정부분 이용규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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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는 WBC당시 이스라엘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네덜란드전에서 볼넷 2개에 2타수 1안타, 대만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볼넷 1개로 반전에 성공했다. 팔꿈치가 좋지 않았지만 절체절명에 놓인 대표팀에 막판까지 힘을 보태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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