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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미디어의 방향은 두가지였다. 우선 해트트릭 자체가 관심의 대상이었다. 대부분의 신문들이 토트넘이 6골을 넣는 순간 사진을 크게 실었다. 그리고 제목도 손흥민을 위주로 했다. 데일리 미러는 '잘했다! 우리 아들(Well done My Son)'이라고 썼다. 여기서 '아들'은 영어로 Son이다. 손흥민의 성인 '손'과 동음이다. 결국 '잘했다. 우리 손흥민'이라는 뜻이다. 더 선은 '소니의 기쁨'이라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평점도 높았다. 데일리 미러는 9점을 부여했다. 더 선은 10점 만점을 매겼다. 데일리 메일은 8.5점이라고 발표했다. 다들 팀내 최고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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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슈는 이것만이 아니었다. 밀월 팬들이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 노래를 부르고 구호를 외친 것도 크게 다뤘다. 밀월 팬들은 손흥민이 볼을 잡으면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의미인 'DVD'를 외치거나 '개를 잡아먹는다'는 가사의 노래를 불렀다. 이에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답했다. 더 이상 밀월 팬들은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을 하지 않았다. 데일리 미러는 '손흥민이 밀월팬들의 머저리같은 행동에 해트트릭으로 응수했다'고 썼다. 더 선은 '화이트 하트 쉐임(white hart shame)'이라고 표현했다. '부끄러운 화이트하트레인'이라는 뜻이었다. 밀월 팬들의 인종차별을 부끄러워해야 한다는 의미였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골 3방을 날리면서 인종차별주의자들을 쓰레기통으로 처넣었다. 그리고 팀을 FA컵 4강으로 이끌었다'고 묘사했다.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은 반짝이는 모습으로 밀월의 인종차별적인 군중들을 조용히 만들었다'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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