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조편성은 없다."
신태용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은 15일 수원 아트리움에서 열리는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 추첨식 전 "절대 쉬운 조편성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조편성이 나오는 대로 잘 준비할 생각"이라고 했다.
하지만 '최약체'로 평가받는 바누아투와 한 조가 되길 희망하는 마음을 감추진 않았다. 신 감독은 "그래도 바누아투나 뉴질랜드 정도의 팀과 한 조가 된다면 비교적 편하게 조별리그를 치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환상의 조가 되든 죽음의 조가 되든 중요한 것은 우리 축구를 하는 것"이라며 "내 스타일 상 미리 고민을 하지 않는다 리우올림픽에서 경험해보니 우리 조에 포함된 팀들만 우선 분석을 하고 나머지 팀들은 감독의 성향 정도만 확인을 해두는 게 머리도 덜 아프고 효율적"이라고 했다.
U-20은 국내에서 열린다. 홈 이점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 하지만 신 감독은 "홈 이점은 그리 클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식사, 휴식 등 환경적인 부분에선 도움이 될 것이다"이라면서도 "경기 내적인 부분에선 홈 이점은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태용호는 19일 U-20 월드컵 테스트이벤트인 4개국 대회 대비 선수단 소집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5월 3일 월드컵 무대를 위한 최종 명단을 확정할 전망이다.
수원=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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