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어도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나서야 한다."
맨유의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로스토프(러시아)와의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1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다음 시즌 UCL에 나설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갖고 있다. 무조건 UCL 출전 자격을 갖춰야 한다"고 했다.
펠라이니가 언급한 두 가지 길, 하나는 유로파리그 우승이다. 유로파리그 우승팀은 다음 시즌 UCL 진출 티켓을 획득한다. 맨유는 로스토프와의 16강 1차전에선 1대1로 비겼다. 우승을 위해선 꼭 로스토프를 넘어야 한다.
또 다른 방법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이상 확보하는 것이다. 맨유는 현재 승점 49점으로 리그 6위다. 4위 리버풀(승점 55)와는 승점 6점 차이다. 하지만 맨유는 리그 26경기를 소화 리버풀(28경기)보다 2경기 덜 치렀다. 충분이 뒤집을 수 있는 격차다.
펠라이니는 "우리는 강하고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UCL 진출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생각"이라며 "로스토프전은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이다. 하지만 UCL 진출을 위한 선수들의 의지가 강하다. 꼭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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