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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1라운드 탈락이 결정되고 5일 후인 지난 14일 시작된 KBO리그 시범경기. 경기장을 찾은 관중수를 보면, WBC 참패의 영향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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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SK 와이번스 경기에 8157명, 19일엔 9417명이 찾았다. 이틀간 1만7574명이 달라진 KIA를 보면서 야구에 대한 갈증을 풀었다.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kt 위즈 경기엔 7540명이 입장했고, 같은 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개최된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전은 7190명이 지켜봤다.
14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시범경기 첫 주 30경기 입장관중은 총 10만7048명, 경기당 평균 3568명이다. 지난해 81경기, 총 30만2291명, 평균 3732명에 살짝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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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관계자는 "WBC 1라운드 탈락이 리그의 콘텐츠 가치를 떨어트린 측면이 있긴 해도, 국제대회 성적 하나로 인해 흥행이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했다. 지속적으로 위기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KBO리그가 취약하지만은 않다는 설명이다. 물론, WBC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면, 더 밝은 시즌을 얘기할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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