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하준호가 시범경기 첫 홈런을 때려냈다.
하준호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서던 3회초 도망가는 투런포를 때려냈다. 하준호는 1사 2루 찬스서 상대 선발 헨리 소사를 상대로 우월 투런포를 뽑아냈다. 볼카운트 2B 상황서 들어온 소사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 타구로 만들어냈다.
하준호는 시범경기 첫 홈런을 때려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범경기 15타수5안타 3할3푼3리로 괜찮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었고, 이날 경기 첫 타석에서도 소사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뽑아냈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