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장원삼이 KIA 타이거즈의 강타선을 상대로 무실점의 베테랑다운 피칭을 선보였다.
장원삼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4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15일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서 3이닝 동안 5안타 2실점을 했던 장원삼은 이날은 1회와 2회 만루위기를 맞이했으나 두번 모두 병살타로 위기를 탈출하는 노련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1회말 1번 버나디나에게 볼넷을 내주고 도루를 허용한 뒤 2번 나지완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무사 1,2루가 됐고, 3번 김주찬에게 유격수 내야안타까지 내줘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위기에서 프로 12년차의 위기관리 능력이 발휘됐다. 동료에서 적이 된 4번 최형우를 투수앞 병살타로 처리한 뒤 5번 이범호를 2루수앞 땅볼로 아웃시키며 무실점으로 첫 이닝을 마무리.
2회말에도 1사후 7번 김선빈에게 볼넷, 8번 한승택에게 중전안타, 9번 노수광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1번 버나디나를 상대해 초구에 2루수앞 병살타로 처리하며 단숨에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안정을 찾았다. 3회, 4회말 연속해서 삼자범퇴로 깔끔히 막은 장원삼은 5회말에도 노수광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더이상 안타없이 무실점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최고구속 137㎞의 직구(43개)와 슬라이더(27개)를 위주로 피칭을 했고, 체인지업(9개)도 섞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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