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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된 것은 레시피만이 아니다. 남상미 양세형 윤두준 이규한으로 이뤄진 4명의 제자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요리 실력에도 불구, 음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비빔밥처럼 조화로운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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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한은 경험은 많지 않지만 조리의 기본을 알고 응용력이 뛰어난 제자다. 맛간장을 끓일 때 대파를 크게 썰어 넣는 이유를 묻자 "나중에 쉽게 건져내기 위해서다"라고 정답을 맞히고, 겉절이 양념장을 만들 때는 "깨소금이 대단하다. 향이 까나리 액젓도 이긴다 "라고 말해 백종원으로부터 "깨소금의 역할이 중요한 것"이라는 화답을 이끌어 내는 등 요리의 정석을 파고드는 모범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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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은 비록 요리에는 약하지만 먹는 것을 좋아하고 미각이 뛰어나 잠재력이 많은 막내. 콩나물 무침을 한 번도 해 보지 않았다는 그는 생콩나물부터 조리 과정을 하나씩 거칠 때마다 끊임없이 맛을 보며 기억 속 맛을 재현하고자 애썼다. 비록 과정은 어설펐지만 완성된 요리를 꽤 기본에 충실해 백종원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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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먹을 수 있어 행복하다"는 이들은 누가 시켜서가 아닌, 음식을 사랑하고 요리의 모든 과정이 신기해 하는 진심이 보인다. 볶음밥을 할 때 파기름부터 내며 '백선생이 뿌린 씨앗'을 자처하는 이들을 스승 또한 어찌 예뻐하지 않을 수 있을까. '집밥 백선생3' 제자들 덕에 더욱 볼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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