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의 선발 호투로 잠실 라이벌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두산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 LG 트윈스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니퍼트는 5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5회까지 무실점, 6회 승계주자를 남겨뒀고, 이것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날 니퍼트의 직구 최고 구속은 149㎞였다.
니퍼트는 1회초 박용택에게 좌중월 2루타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견제사로 위기를 없앴다. 니퍼트는 2-0으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 서상우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조승수와 교체됐다. 이후 조승수가 만루를 만들고 강판당했고, 바뀐 투수 김명신이 실점했다.
LG 선발 윤지웅은 3⅓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했다. 이후 양팀은 투수전이 이어졌다. 두산은 김강률 홍상삼이 경기를 틀어막았다. LG 역시 이준형 최성훈 김대현 진해수 고우석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1회말 1번 타자 박건우가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가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김재환이 1타점 우월 2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양의지가 1타점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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