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북 경주 코오롱호텔 삼거리를 출발해 분황사무열왕릉-동궁과월지-통일전을 거쳐 코오롱호텔 삼거리로 피니시하는 제33회 코오롱구간마라톤대회(42.195㎞, 6개 소구간 릴레이 레이스) 고등부에서 배문고와 김천한일여고가 각각 남녀 고교부 정상에 올랐다.
남자 고등부에서는 배문고가 2시간15분15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 2012년 우승에 이어 5년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2위는 2시간17분 21초를 기록한 경북체육고, 3위는 2시간18분25초를 기록한 서울체육고가 차지했다.
여자 고등부에서는 김천한일여고가 2시간38분31초로 우승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으며, 2위는 2시간48분53초의 경북체고, 3위는 2시간49분08초를 기록한 충북체육고가 각각 차지했다.
남고부 우승을 차지한 배문고 조남홍 감독은 "후반에 에이스를 투입하는 전략이 주효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제2의 황영조 같은 선수들을 키우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최종 6번 주자로 나서 남고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배문고 전재원은 "황영조 선수처럼 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마라토너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15㎞코스, 4구간 릴레이로 열린 중학교부에서 배문중학교가 51분26초로 남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배문고와 배문중학교는 나란히 남고부와 남중부 동반우승을 달성했다. 여중부 우승은 57분59초를 기록한 건대부속중학교 차지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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