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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은 2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한항공과의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양팀 최다인 36득점을 폭발시키며 팀의 극적인 세트스코어 3대2 역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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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성민은 3세트부터 완전히 다른 사나이가 됐다. 공 하나, 하나를 때릴 때마다 책임감이 묻어났다. 기록이 말을 한다. 문성민은 3세트와 4세트에서 각각 9득점과 14득점을 올렸다. 3세트 공격 성공률은 무려 88.89%에 달했다. 4세트의 공격 점유율은 84.6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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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가 끝난 뒤 최 감독은 문성민에게 "너는 문시호의 아빠다"라는 말을 건넸다. 이에 대해 문성민은 "책임감도 들었고 가족도 있지만 코트에는 동료들이 있었다. 선수들끼리 신뢰가 생겼던 경기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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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은 "경기력이 떨어지는 부분은 내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경험을 키워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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