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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부터 둘의 방망이는 꼭 필요할 때마다 터졌다. 31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전서 나지완은 선제 솔로포에 쐐기 만루포까지 쏘아올렸다. 최형우는 1-1 동점이던 6회초 2사 2루서 우중간 2루타로 첫 안타와 함께 결승 타점을 올렸다. 둘의 활약에 KIA가 7대2로 승리하며 개막전을 가져갔다. 1일 2차전서도 최형우는 4회초 선제 타점을 올리는 안타를 쳤고, 나지완은 7회초 중월 3루타로 대량득점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7-0으로 앞선 9회말 삼성에 대거 7점을 내주며 7-7 동점이 돼 연장전서 버나디나의 결승타로 9대7로 승리. 최형우와 나지완도 충분히 승리에 공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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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4경기 모두 4번타자로 출전해 타율 3할8푼5리(13타수 5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중이고, 나지완은 타율 5할4푼5리(11타수 6안타) 2홈런, 7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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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시즌 초반부터 타격감이 나쁘지 않아서 좋다"면서 "특히 찬스에서 안타가 나오고 있다는게 고무적"이라고 했다. 나지완은 "형우형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우리 타선이 폭발력이 생긴 것 같다. 대량득점할 수 있는 응집력이 생겼다"라고 최형우 효과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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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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