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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는 주로 '친구'나 '가족'과 함께 오고, 응원 기간이 3년 미만인 초보 팬은 인터넷 포털이나 언론뉴스보다 '지인'을 통해 경기 정보를 얻는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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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스포츠 경기 관람객들의 관람 요인별 만족도 평균은 60.8점(100점 만점)으로 조사됐다. 요인별로는 '팀의 응원문화'에 대한 만족도가 68.9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장 직원의 친절성(65점)', '경기장 접근성(64.4점)'이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반면 '식음료 구입(54.5점)', '주차시설(54.7점)' 요인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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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입장권 구매 경로는 '현장(당일) 구매'가 28.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인터넷(PC) 예매(23.1%)', '모바일 예매(18.3%)' 순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 야구, 남자농구, 남녀배구는 '예매(인터넷, 모바일)' 비율이 현장 구매보다 높았고, 축구와 여자농구는 '현장 구매'의 비율이 더 높았다. 축구는 '시즌권 구매'가 31.1%로 다른 종목들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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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람을 하지 않는 이유는 '경기 시간이 나와 잘 맞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21.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14.5%)', '응원하는 팀의 경기력(8.8%)', '같이 갈 사람이 없음(8.2%)', '경기장의 낮은 접근성(8.0%)' 순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도 전 종목에서 '경기시간이 맞지 않다'는 이유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날씨가 좋지 않다'는 이유는 실외 스포츠인 축구와 야구에서 비율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프로스포츠 관람객의 평균 팀 응원 기간은 약 5.6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야구가 평균 7.9년으로 가장 길었고, 축구(5.1년), 남자농구(4.5년), 여자농구(2.9년), 배구(2.7년) 순으로 나타났다.
탐을 응원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지역 팀이어서'가 25.6%로 가장 높은 답변을 받았다. 이밖에도 '내가 태어난 지역의 팀이어서(17.7%)', '부모님 고향 팀이어서(3.5%)' 등 지역적 연고와 관련된 답변이 46.8%에 달했다. 종목별로는 야구와 축구가 지역 연고 답변비율이 높았고, 농구 배구는 '좋아하는 선수, 감독이 있어서'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프로스포츠 경기장의 위험 요소로는 '경기 중 관중석으로 날아든 공(파울볼 등)'이 30.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폭력(18.4%)', '낙상(12.4%)', '경기장 판매음식에 의한 식중독(9.6%)' 순으로 조사됐다. 종목별로는 야구가 '평기 중 관중석으로 날아든 공'을 위험요소로 가장 많이 꼽았고, 축구는 '폭력(난동)'을 가장 위험한 요소로 여겼다.
박재영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은 "그 동안 체계적으로 파악하지 못했던 프로스포츠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가 이번 조사를 통해 면밀히 분석된 만큼 이 보고서가 프로리그와 구단 전략수립의 토대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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