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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무대는 매일이 전쟁이다. 상대 공격수를 온몸으로 무력화시켜야 하는 수비수에게 실수는 숙명이다. 빛나는 영광 뒤에 시련이 날아들었다. 인천 원정에서 프로 무대 첫 페널티킥을 내줬다. 태클 후 발을 빼는 타이밍이 늦었다. 골키퍼 홍정남의 고마운 선방 덕분에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8일, 5라운드 강원 원정, 또다시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김신욱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던 후반 32분, 휘슬이 울렸다. 문창진의 저돌적인 움직임을 막으려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번엔 홍정남도 어쩔 수 없는 골이었다. 1대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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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전북 감독은 '수비의 미래' 김민재를 향한 굳건한 믿음을 표했다. "김민재는 성격적으로 위축되고 그런 친구는 아니다"라고 했다. 일부러 실수한 장면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될성 부른 신인선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다. "제일 어린 선수이고, 신인이니까 분명 부담은 있을 거다. 일부러 불러서 '왜 그랬니',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식의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 본인이 스스로 느끼고, 깨닫고, 물러서야 할 때를 알면 된다. 경험이 필요하다. 선수들은 그런 어려움, 아픔을 겪으면서 성장하고 큰 선수가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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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는 16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홈경기에서 상주 상무와 맞대결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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