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선수단 폭탄 테러가 더 큰 참사로 번질 수도 있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도르트문트 선수단은 지난 12일(한국시각) AS모나코와의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앞서 이동 중 테러로 의심되는 폭발 사고를 겪었다. 이 사고로 수비수 마르크 바르트라가 오른 손목을 골절했으나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16일 '폭탄 기폭이 1초만 더 빨랐더라면 사망자가 나올 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독일 연방범죄수사국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폭탄이 1초만 더 빨리 터졌다면 선수단 버스는 더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고, 사망 또는 중상자가 발생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폭탄은 총 3차례 폭발했는데 이 중 하나는 토마스 투헬 도르트문트 감독과 가까운 위치였던 사실도 밝혀졌다.
도르트문트는 하루 연기된 모나코전에 나섰으나 2대3으로 패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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