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6년에 걸쳐 방송된 SBS 'K팝스타'가 최종 시즌을 마무리 했다. '더 라스트 찬스'라는 부제 속에 방송된 시즌6에서는 이미 가수 데뷔 3년차였던 샤넌이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모았다.
Advertisement
2014년 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했지만 꿈을 이뤘다는 기쁨도 잠시, 치열한 가요계에서 프로로 인정받는 것은 만만치 않았다. 그녀의 이미지는 그저 노래 잘하는 혼혈 소녀에 머물렀다. 예고도 없이 'K팝스타6' 무대를 찾은 그녀의 눈빛은 절실해 보였다.
Advertisement
고작 스무살의 어린 나이에 인생 2막을 연 샤넌. 그녀를 만나 주목되는 다음 행보에 대해 들어봤다.
-샤넌이 걸그룹이라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 하는 반응도 있다.
-영국에서 뮤지컬도 했었고, 오빠들도 해외에서 배우로 활동중인데. 한국에서 가수 활동 하고 싶은 이유?
유튜브를 통해 우연히 소녀시대의 'Gee'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너무 신선했어요. 뮤비도 그렇고 춤이나 음악 장르도 특이해서 찾아보다가 보아 선배님 것까지 보게 됐어요. 이런 음악을 하고 싶다, 도전을 해보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 뮤비 덕에 결국 여기까지 오게된 거 같아요. 또 엄마가 한국인이시고, 저도 한국사람이니까요.
-오디션 과정이 쉽지 않았을텐데 누가 가장 힘이 돼줬나?
잘 모르겠어요. 주위에 기대는 편이 아니거든요. 음... 스스로에게 많이 기댄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부모님이나 친구한테 기대겠지만, 디테일하게 설명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죠. 자기와의 싸움인거잖아요.
-끝났다는 해방감도 있을텐데 제일 하고 싶은건?
제가 작사·작곡을 하고 있어요. 'K팝스타6' 쉬는 날에 조금씩 했는데, 이제 다 끝나고 나만의 시간을 조금 가질 수 있어서 작업에 집중하려고 해요.
저한텐 그게 노는 거예요. 저희집은 가족들이 다 같이 세션을 만들어서 랜덤으로 플레이하고 맞춰서 노래를 부르거든요. 그렇게 자라선지 저는 음악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요. 엄마가 안타까워하세요. '음악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음악으로 푸는게 말이 되냐'고 하시죠. 하하.
-다음 앨범은 어떤 스타일? 'K팝스타6' 출연 후 첫 앨범인데.
아직 구체적으로 얘기된 것은 없지만 작업 들어가면 제 의견을 많이 내려고 해요. 아직 저에대해 100% 다는 모르겠어요. 더 해봐야 알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에 귀여운 느낌보다는 화려하고 걸크러쉬 스타일이었으면 좋겠어요. 대중들이 들었을 때 공감이 가는 앨범을 만들고 싶어요.
-'K팝스타'를 통해 정체성을 찾고 싶다고 했었는데 답을 찾았나.
예전엔 무대에 올라도 이도저도 안 되는 느낌이었어요. 억지로 한다는 느낌이었죠. 심사위원들도 '노래는 완벽한데 감정이 안 들어가서 기계같다'는 말을 많이 했어요. 저 또한 저만의 색깔(느낌)이 없는거 같아서 도전을 한거거든요. 과거에는 무대에 대한 완벽주의가 있었는데 그게 오히려 독이 됐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있는 그대로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내려놓는 법을 알게됐죠.
ran613@sportschosun.com, 사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제이쓴♥' 홍현희, '팔이피플' 지적엔 침묵하더니… 유재석 선물엔 "선배님♥" -
'임신' 김지영, 결혼 2주차 첫 명절에 안타까운 병원行..."♥남편 독감 엔딩"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박정민, '퇴사' 충주맨과 약속 지켰다…'휴민트' 1인 무대인사 뜨거운 열기 -
국정원 출신 교수도 감탄한 '휴민트' 조인성 열연…"설득력 있게 담아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
- 2.또 엉덩이로 마무리! "역사상 가장 오만한 세리머니" 피에트로 시겔, 500m 예선에서 또 선보였다[밀라노 현장]
- 3.상상만 했던 독주 발생...아무 방해 없이 '쾌속 질주' 단지누, 남자 500m 예선 가뿐히 통과[밀라노 현장]
- 4.'왜 이렇게 韓 기대주 괴롭히나' 김길리, 이번엔 뜻밖의 '나쁜손' 피해...다행히 '어드밴스' 결선 진출[밀라노 현장]
- 5."정말 미안하다, 부끄럽다, 너무 불운했다" 韓 쇼트트랙 망친 미국 선수 심경 고백 "원래 넘어지는 선수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