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칭찬했다.
SK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김동엽의 역전 스리런, 박승욱의 쐐기 투런을 묶어 5대3으로 이겼다. SK는 7연승을 질주하며, 9승7패로 4위로 올라섰다.
선발 스캇 다이아몬드는 4이닝 2안타 2볼넷 2삼진 1실점으로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8회와 9회에는 박정배, 서진용이 무실점 호투로 리드를 지켰다. 공격에선 김동엽이 1홈런 3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힐만 감독은 경기 후 "상대 투수가 무척 좋은 선수였음에도, 선수들이 이겨내고 승리를 가져와 기분이 좋다. 5,6회 좋은 찬스에서 득점을 얻지 못해 아쉬웠는데 박승욱이 중요한 홈런을 쳐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정배 역시 위기 상황에서 실점을 최소화하고 이닝을 마무리한 부분이 중요한 포인트였다. 서진용도 오늘 쉽게 경기를 마무리해줬다"라고 덧붙였다.
다이아몬드의 투구에 대해선 "첫 등판에서 비록 아쉽게 밀어내기로 점수를 주기는 했지만, 바로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가는 모습이 좋았다. 특히 모든 구종을 스트라이크로 집어넣을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인천=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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