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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간도, 이제 올라올 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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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간도는 LG전 119개의 공을 뿌리며 8피안타 1볼넷 8탈삼진을 기록했다. 2회 2실점 하는 순간까지는 공이 높고 안좋았지만, 몸이 풀린 이후 안정감을 찾았다. 특히, 많은 공을 던지면서도 구속이 끝까지 유지됐다는 게 고무적. 주로 불펜으로만 뛰던 오간도의 경기 체력 문제는 일찍부터 얘기가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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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답답했던지, LG전은 본인이 8회까지 확실히 책임졌다. 8이닝 동안 106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무4사구 4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4km에 그쳤지만 본인의 장점인 제구와 완급조절이 훌륭했다. 특히, 유리한 카운트에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았는 체인지업이 기가 막혔다. 공의 위력이 대단하지는 않기에 건들 수는 있지만, 계속 범타가 나왔다.
대전=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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